청도에서의 따뜻한 첫날, 가족과 함께한 하루
이번 여행은 엄마, 이모와 함께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중국 청도에서의 여유를 누리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죠. 청도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설렘을 안고 첫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 첫 식사는 선가어수교에서
도착하자마자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찾은 곳은 ‘선가어수교(船歌鱼水饺)’였습니다. 이름부터 물고기와 교자(만두)를 떠올리게 하는 이곳은, 청도의 대표 음식인 물만두와 생선요리로 유명하고 몇번 포스팅 했었습니다. 마라나 향신료를 못드실것 같아서 제일 편한 식당으로 골랐고 (와이포지아랑 고민했음) 향채들은 다 빼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생선만두에, 라차오깔라(바지락볶음)는 엄마와 이모도 감탄을 금치 못하셨죠. 깊은 맛, 현지의 소박한 정취까지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한 끼였습니다.
💆♀️ 여행 피로는 애득안마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는 ‘애득안마(爱得按摩)’에서 엄마와 이모께 마사지를 받게 해드렸어요. 청도에서 꽤 평이 좋은 마사지샵으로,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았던 공간입니다.
정갈한 내부와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두 분 모두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으셨고,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었죠. 여행지에서의 소소한 힐링 포인트로 딱이었어요.
🥩 저녁은 지인의 초대로 흑우촌에서
저녁에는 현지에 계신 지인의 초대를 받아 ‘흑우촌(黑牛村)’이라는 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흑우(黑牛)를 메인으로 한 육류 요리 전문점이었는데요, 그날 먹은 고기는 정말 입에서 녹았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훌륭했죠.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접대에, 엄마와 이모도 “이런 대접을 받다니 정말 여행 오길 잘했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함께 나눈 대화,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정성 가득한 음식까지 모두 완벽했던 저녁이었습니다.
📸 오늘 하루의 감성 요약
- 선가어수교에서의 첫 식사, 정직한 현지의 맛
- 애득안마에서의 힐링 타임, 어머니의 미소
- 흑우촌에서의 저녁, 감사한 인연과 깊은 대화
첫날부터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여행은 결국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그 풍경이 달라지는 법이죠. 가족과의 시간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여정도 기대해봅니다.
💬 FAQ
- Q. 선가어수교는 어떤 메뉴가 가장 유명하나요?
- A. 생선만두(鱼水饺)와 국물요리가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 Q. 애득안마는 청도 어디쯤 있나요?
- A. 중심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 Q. 흑우촌은 예약이 필요한가요?
- A. 저녁 시간대에는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 마무리 한마디
여행은 장소보다 사람. 사랑하는 가족과의 하루가 청도의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줍니다. 다음 편에서는 청도에서의 둘째 날 이야기를 공유할게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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