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사거리역 로맨스빠빠의 막창가게 막창먹고 왔습니다.

일단 검단사거리역은 회사와 근처라서 근래에는 자주 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막창을 먹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모이는 멤버들이 있어서 막창 가게를 고르던 중 간 곳이었습니다. 검단사거리에는 여기보다 오래된 막창 집이 있는 걸로 아는데 거기는 나중에 한번 방문해서 말해 보겠습니다.

1. 로맨스빠빠, 이름에서부터 호기심 자극

먼저, '로맨스빠빠'라는 독특한 이름을 보고 궁금증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막창집이라면 보통 전통적인 이름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곳은 그와는 다른 느낌을 주죠. '로맨스빠빠'는 조금 귀엽고 친근한 느낌을 주며, 그 이름만으로도 왠지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막창이라는 고기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그 이름이 주는 이미지는 이미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간판. 퍼옴 ㅈㅅ여

2. 깔끔한 분위기와 아늑한 공간

로맨스빠빠는 분위기가 굉장히 깔끔하고 아늑합니다. 네 아늑합니다. 실제로 왜 회식장소 아이디어 냈을때 안 갔는지 알겠습니다. 데이트하기에 딱 좋은 크기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특이한 점은 다른 고기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생막창이 메인이긴 하지만 못 듣시는 분들은 다른 메뉴도 있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3. 로맨스빠빠의 핵심, 막창

로맨스빠빠의 주메뉴는 단연 막창입니다. 이곳의 막창은 정말로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함과 쫄깃함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특이한 점은, 막창을 구워내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막창은 숯불에 구워내지만, 이곳은 특별한 비법으로 고기를 구워내어 그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막창의 크기도 적당하고, 그 육즙이 고스란히 살아있어 씹을수록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막창의 지방이 적당히 구워져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나며, 불맛이 은은하게 배어 있습니다. 이 집에서 막창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그 맛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막창구이

4. 소주와 함께하는 완벽한 조화

고기와 함께 하는 술은 빼놓을 수 없겠죠? 로맨스빠빠는 막창을 먹을 때 술과의 조화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곳은 막창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술을 제공하며, 소주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진하고 깊어집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막창과 소주의 궁합을 느끼며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막창을 먹고 난 후 소주 한 잔을 더 곁들여도 부담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친구들이나 연인,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술 한잔 하며 맛있는 고기를 먹기 좋은 장소입니다.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웃음꽃이 피어나게 되는 마법 같은 공간이죠.

 

덜미살 추가

5. 직원들의 친절함

사장님 혼자 계셨는지 좀 바빠보이시긴 했습니다. 배달은 계속 나가고 있더라고요, 사장님이 불친절하셨나 물어보시면 딱히 그러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사장님이 막 친절하셨냐 그것도 그렇진 않았습니다. 아마 오는 손님들 기준으로 친절하다 불친절하다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6. 다양한 메뉴들

로맨스빠빠는 막창 외에도 다양한 고기 메뉴들을 제공합니다. 삼겹살, 갈비, 양념갈비 등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양한 선택지를 즐길 수 있어, 여러 사람과 함께 와도 각자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메뉴판 사진을 못찍었는데 사진에 메인메뉴가 있고 양념 메뉴들은 아래 종이로 붙여져 있었습니다. 메뉴 주문 시 신중하게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노란색 메뉴판 밑에를 보시면 로빠양념막창, 야채곱창이 있다. 이걸 먹어볼껄 주문한 이후 눈에 들어왔다.

7. 가격 대비 만족도

로맨스빠빠의 가격대는 매우 합리적입니다. 막창이라는 고급 부위를 제공하면서도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며, 양도 푸짐해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양을 제공합니다. 또한, 고기의 품질이 좋기 때문에 가격 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검단사거리 동네 맛집 정도의 느낌이였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시켜보고 싶네요

결론

검단사거리역 근처에 있는 로맨스빠빠는 이름부터 음식,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특별한 맛집입니다. 뭘 판단하고 싶지만 다른 메뉴를 아직 못먹어봤고, 멀지 않은 곳에 오래된 막창 노포집이 있어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