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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해외생활

[중국/허난성] 허난성의 임주, 태항산 시내 현지인 바이브

by 일년의 여섯번째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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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으로 허난성에 태항산으로 가시는 분들이 있는 걸로 안다.

나는 실제로 거기 살았다.

다만 거기 시내는 여행 만렙이 아닌 이상 가기가 힘들다.

중국 여행 만렙이라고 해도 못가는 분들이 꽤 많은 걸로 안다.

 

패키지여행을 가면 말도 안 통하지 택시가 없지

(물론 지금은...... 디디따처가 있겠지만)

그땐 없었고 지금도 시내 여행 갈 사람들이 없는 걸로 안다

허난성 임주 찐 시내 사진 몇개 풀겠다.

 

중국 바이주 용강가원
용강가원

 

사진을 여러게 붙일까 하다가 이건 단독으로 나와야 싶어서 올린다.

허난성 지방에 빠이주 중 제일 보편적이며 유명한 술이다.

맨날 예시를 드는데 담배로 치면 디스 같은 존재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보통 이걸 권하는 사람들은 없을 거다. 찐 시내 식당에서만 볼 수 있는 술이다.

태항산 임주가는 분들도 좋은술을 먹기 때문에 이걸 먹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임주 식당 음식임주 식당 음식임주 식당 음식
단골 식당 음식

 

여기는 현지인만 가는 식당인데, 내가 외국인이 최초 방문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구로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보다 간이나 향이 더 세다.

추천하는 메뉴는 저 탕, 옥수수와 갈비를 넣고 우려낸 탕이 맛있다.

파이궈위미탕 인가 위미파이궈탕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임주 식당 샹라샤수타면
임주 식당 입구
타지역에는 자주 없던 샹라샤

 

샹라샤는 별거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마라샹궈에 메인이 새우인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하다.

샹라는 향라라는 뜻으로 소스의 종류라고 보면 되고 샤는 새우다.

 

역시 패키지여행으로 가면 맛볼 수 없다.

이건 근래 여행 가이드에게도 물어봤는데 일정에 없다고 한다.

다만 임주 시내에서는 많은 음식점들이 이 음식을 하고 있고,

역시 혼자 갈 수 없는 곳들에 자주 있다.

 

패키지 여행자들이 시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자후 이야기하겠다.

 

임주 란스강완임주 란스강완임주 란스강완의 김치임주에서 먹은 소주
란스강완

 

식당이름이 란스강완이다. 지금은 없어졌을 듯,

있어도 한국음식을 먹긴 힘들 거다.

그때 당시는 (내가 있는 당시에도 차후에는 하나둘씩 생겼다)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다.

심지어 셰프가 조선족 밑에서 일했어서 한국 김치를 담글 줄 알았고 돌솥비빔밥이 가능한 유일한 식당이었다

(투어식당 제외)

그 셰프라는 아직도 가끔 연락한다.

 재방문을 한다면 맛이 아니라 그리움으로 갈 수 있는 장소라고 보인다.

 

임주 란스강완임주 따판지임주 란스강완
임주 란스강완임주 란스강완
란스강완의 메뉴들

지금 보면 알겠지만 어설픈 서양식도 많았다.

하지만 그 셰프는 진짜배기였고 ㅋㅋㅋ 지금은 결혼식이나 단체 요리를 하고 있다.

 

임주 영화관임주 영화관
아무도없던 영화관

임주에는 영화관이 거의 없었고

하나 있었는데 실제로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볼 때였으니

10년이 되었던 거 같다.

 

그때 평일 오전 영화라 아무도 어벤저스를 보는 사람이 없었고

2명 이상 봐야 상영이 가능하다고 하여 나 혼자 영화표 두 개를 샀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늦은 시간이라 여기까지!!

 

태항산 시내. 사실 패키지여행으로 가면 돌아다니기 힘들다고 생각된다.

지금은 발전도 해서 아파트와 여러 가지 쇼핑몰이 생긴 걸로 안다.

 

다만 당신이 패키지 여행자라면 중국어를 모르고선 시내 구석구석 가기가 힘들다.

비법이나 다른 것들은 다음 편이 올리겠다.

혹 궁금하다면 리플 좀 달아주세요~~~ ㅋㅋ

임주 풍경임주 풍경
실제 태항산의 모습

 

이런 풍경만 봐도 잘 다녀온 거니 시내는.... 그냥 덤으로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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