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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해외여행

[중국/연길] 연길 수상시장,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명월국밥집 -연길 여행 2편-

by 일년의 여섯번째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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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여행 2일차

 

2일 차였던 것 같다. 1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제 이후로 나는 스트리트푸드파이터를 따라가기로 하였고 아침 일찍 연길 시장으로 가기로 하였다. 수상시장은 연길에 살고 있었지만 겉에서만 보고 들어가 본 적이 이번이 처음이 이였다.

 

연길 호텔 입구
호텔앞

 

일단 시장에 가려고 호텔 앞에 나왔는데 호텔이 아쉬운 점은 바로 앞에 도로공사 중이였던거다. 지금은 어짜피 공사가 거의 완료가 되었으니 굳이 이야기를 할 필요없을거라 생각되지만 실제로 연길이 발전하고 공사가 많아진걸 느낄수있었다. 여기만 공사중이 아니라 여러 군대에서 공사 중인걸 보았으니 말이다.

 

연길시내로 가는 택시안

 

일단 내가 살 땐 띠띠따쳐 같은 게 없으니 천리마 택시만 타고 다녔는데 이번엔 어플도 잘되어있어서 문제가 없었다. 공사가 많으니 이렇게 차선이 애매한 곳도 많았고 (사실 아직도 중국 시골에 가면 차선이 애매한 곳이 많다) 큰 도로를 갔을 때는 덜했다. 그냥 찍어준 게 있어서 혹시나 연길 가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라 올려봤다.

 

연길 수상시장 입구
수상시장

 

수상시장 입구다. 내 예상이 많다면 연길도 관광객들이 많아져서 오히려 더 꾸미고 있는 느낌이었다. 연길에 살았었지만 들어가 본 적이 처음이라고 말했듯이 좀 어색함이 느껴지긴 했었다. 방송을 보면 백 선생님도 여길 들렸으니 방문했지 사실 생각이 없었으면 안 왔을 거 같다. 물론 다녀온 뒤로는 다녀오길 잘했다 생각난다.

 

연길 수상시장 풍경
수상시장 윗모습

입구에 진입하면 이렇게 뒤에 천막으로 되어있고 왼쪽에 작게 나온 곳으로 내려가면 앞으로 수상시장이 펼쳐져있다.

 

연길 수상시장 경치연길 수상시장 경치연길 수상시장 경치연길 수상시장 경치
가지각색의 막걸리와 과일을 팔고있다.

 

우리네 시장과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다양한 맛의 막걸리와 과일도 팔고 있었고, 외부(타 지역) 관광객도 많이 오는 걸로 보였다. 만두와 연길지역의 먹거리가 있었다. 하나 먹어볼까 하다가 오늘의 목적은 백종원 선생님이 식사를 한 곳이었기 때문

에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스푸파에 나온 명월국밥집

 

연길 수상시장 명월국밥집
명월국밥집

 

 

명월국밥집에 왔다. 실제로 간판에 보면 백종원 선생님의 사진이 있다. 후딱후딱 들어갔다.

 

명월국밥집 개탕명월국밥집 개탕
개탕시켰다.

 

미안한감이 있지만. 나는 개탕으로 시켰다. 간판에는 보신탕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로 말하는 "여기서는" 개탕이 맞다. 소싯적 연길에 살 땐 국밥 하면 소탕 아니면 개탕이었다. 실제로 한국에서 파는 것과 약간의 방식이 차이가 있다.  백종원 선생님은 영상을 찾아보니 소탕을 드셨었다. 한국에서는 자주 먹는 편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와서 지나칠순 없어서 먹었는데.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국밥에는 부추꽃장을 이미 푼 상태이며, 백 선생님과 같은 자리를 앉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사람이 꽉 차있어서 그게 힘들었다.

 

명월국밥집 메뉴판명월국밥집 풍경
백선생님의 자리는 이미 사람이 있었다.

 

그래도 명월국밥집의 국밥은 맛이 있었다. 뭐 우와 여기 무조건 가봐야지 까진 아니었다. 내가 살 때도 이렇게 맛있는 곳은 여러 군대 있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명월국밥집이 맛이 없는 게 아니다. 이렇게 잘하는 곳이 여러 군대일 뿐이다. 부산 돼지국밥처럼 맛집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수상시장을 나오고 몇 가지의 사진을 찍었지만 이 정도면 될 것 같다. 그다음은 내가 살던 동네를 가긴 갔는데 포스팅 하긴 너무 애매하다. 그냥 내가 일하던 건물은 입점 업체들이 안 그래도 별로 없었는데 거의 비어있는 상태이며 결혼식장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나선 그날 저녁은 중국 엄마 아빠를 만나러 갔었다.

 

혹여나 연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 주심 감사하겠다. 느꼈던 거 서로 이야기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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