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해산물 맛집
하롱베이 해산물에 관해서 좀 이야기해드리겠다.
패키지 여행자들은 어디가 맛집인데 본인이 흥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잘 안된다.
내가 너무 잘 안다.
'이 사람들이 한국인을 등쳐먹나?'
생각하겠지만 그쪽 사장님들은 평등하다.
한국인이던 중국인이던 태국인이던 심지어 "하롱베이가 아닌 타 지역 사람들"에게도 바가지가 적용된다.
반대로 한국인이지만 하롱베이 거주자인지 확인되면 바가지가 없다.
..... 그걸 안 이후로 굳이 다른 사람에게 뭐 먹어라 추천하지 않는다.
그게 싫다면 가격표나 메뉴판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하롱베이 까이잠 지역에서 패키지 여행자들이 많이 오는데 한국 여행자가 많은 지역은
초장이나 한국 스타일로 그나마 요리를 해주고 메인관광지나 다른 곳으로 가면 약간의 요리법이 다르고
소주등이 없으니 가격이 좀 있어도 숙소 근처에서 먹는 걸 추천드린다.
하롱베이에 살았던 내가 추천 하는 메뉴
몇 가지 먹는 것 중에 내가 추천하는 것이 있다.
조개구이 추천한다. 특히 이렇게 은박지에 하나씩 쌓고 구워주거나 한 번에 여러개를 한번에 넣고 구워주는데
파, 샬롯, 어떤 곳은 땅콩 같은 걸 넣는데 아주 맛있다.
코끼리조개와 같은 종인 거 같다. 이름은 모른다. 나도 사진 보여주고 이거 달라고 했을 때가 많다..
이건 진짜 강추다. 해산물을 먹는다면 싫어하는 사람을 못 봤다.
단 우리나라보다 좀 덜 익혀주는 느낌이다. 받으면 바로 풀어해지지 말고 찜을 더 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확인해 보고 설익었으면 더 익혀달라고 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파고 있잖아 뭐..
그 담배사진은 너무 죄송하다. 흡연이 좀 자유로운 나라였으니.. 참고로 이제 베트남에서 전자담배 불가다.
낙지 같은 경우는 머리는 쪄주고 다리는 생으로도 가능하다. 모든 요리가 그렇게 가능하니 잘 컨택해보는 것도 좋다
생선을 사서 회를 먹고 뼈정도는 구워주기도 한다. 물론 금액이 좀 올라가겠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갑오징어다.
어디 사진이 있겠지만 갑오징어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 할 때 조금씩 할 듯하다.
베트남은 오히려 그냥 오징어는 비싸고 갑오징어가 싸다.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Muc이라는 단어는
한치의 뜻도 같이 가지고 있으니 어디서 먹을 때 잘 찾아보시길 바란다.
베트남 하롱베이 해산물 2탄 feat. 게 고르는법 <- 이 글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사진들 보면 좀 보이겠지만 라임 (짜잉)이 항상 있다.
소주를 먹을 때도 거의 타먹었던지라 필요하면 달라고 해서 소주랑 먹을때도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해산물 사진이 더 남아 있는진 모르겠지만 차후 있다면 업로드하겠다.
아.... 그리고 소주는 한국보다 비싸다 베트남 기준으로 소주는 양주다. ㅎㅎ 현지 술을 마셔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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